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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정

2026.10.03 11:57

조회수 8




읽고 싶었던 책들 쫌쫌따리 검색해 보는 중.

어제, 오늘 한권의 책을 읽었는데... 기가 막힌 꿈을 꾸고 일어나서 비몽사몽이다. 반가운 사람들은 왜 다 그 집에서 나타나는걸까. 꿈속의 인물은 목소리를 통해 알게되었고 나를 걱정해서 결국 내 곁으로 와준 사람이였다. 굳이 중간에 사람 하나 연결해서 자신이 혼란스럽지 않게 방어부터 해놓고, 연결된 사람이 위험 인물로 나를 힘들게 하니 그제서야 발걸음을 옮긴 것. 나는 눈을 쳐다보는걸 좋아하는데 그 사람 눈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책을 쓴 저자도 내가 한번은 본적이 있는 사람이였다. 햇빛에 반사되어 투명한 갈색 눈은 가진 사람. 내 말 하나하나 마음으로 들어주던 사람. 같은 한국말을 하는데 어째서 통역이 필요한건지. 나에게 시집 한권을 추천해주고 내 손에 들려 보내던 사람. 책 속의 이야기와 연결 되었다. 눈빛, 마음, 손, 곁. 투명한 사람이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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