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후기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

리수2
2026.06.29 08:30
조회수 22
'빨갱이', '빨치산'. 80년대생에게는 낯설고 금기처럼 여겨지던 단어들이 이 소설의 배경입니다.
유물론에 입각한 사회주의자로 평생을 호구처럼 살다 간 아버지. 소설은 그의 장례식에서 만나게 되는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펼쳐집니다.
이념의 갈등, 민족의 비극, 불안했던 시대.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무겁게 풀어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루뭉술하게, 따뜻하게, 위트 있게 들려줍니다. 그게 이 소설의 가장 큰 힘인 것 같습니다.
찐한 인간미로 가득한 소설입니다.

5
2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관련 콘텐츠
인기 콘텐츠
공감순
댓글순
조회수
이 사이트는 reCAPTCHA의 보호를 받으며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집미션]향으로 기분 전환하기](https://image.lifezip.kr/common/16cb4_3cbf83ab03_91f4fac0dd9b4302a07bedca30a983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