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후기

물위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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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이

2026.04.19 10:48

조회수 28




물 위의 하늘

하늘이 몸을 낮추어

강물 속으로 깊이 잠겼습니다.

강가에 선 버드나무는

제 그림자가 신기한 듯

수면 위로 손을 뻗어 가만히 만져봅니다.

어디까지가 구름이고

어디까지가 물결인지,

경계가 사라진 고요한 풍경 속에서

세상은 비로소 거울이 됩니다.

흔들리며 피어나는 연둣빛 새순은

물속에 핀 또 하나의 봄,

그 평온한 깊이 속에

나의 어지러운 마음도 가만히 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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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빙봉145

멋진 풍경이네요!

2026.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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