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후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tammy
2025.10.17 12:13
조회수 78
대학시절 이후 오랜만에 해본 에니어그램 🧡

그 옛날 저는 종이 검사지로 했었는데 📝 요즘은.. 👩🏻💻
심지어 MBTI검사도 종이 검사지로 했었던 사람 🙋🏻♀️
81문항에 답하면 아래처럼 9가지 성격유형으로 알려줘요.

저는 장(본능) 중심인 사람으로 9번 유형!!

아는 사람이 글로 저를 묘사해 놓은 듯한 검사결과 🤣
위의 결과에 나온대로 인간을 만들면 딱 제가 나옵니다 🙋🏻♀️

게으르고 잘 잊고 결정을 못하고 무감각하고 건망증이 있고 허무주의적 --->. 그냥 "저"

진로와 직무 분야에는 지나온 직종과 현재의 직업까지 마치 저의 포트폴리오처럼 나열되어 있네요 :)
저는 저의 성격과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왔나봐요 😜
검사비 6,000원으로 나를 알아보고 알고 있던 나를 확인하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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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슈니
오!! 저도 20년 전에 종이로 MBTI 검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잊고 지냈는데 이 글 덕분에 다시 떠올랐어요ㅎㅎ
나를 돌아보고 알아가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소중한 것 같아요 🥰✨
2025.10.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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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리
tammy님 9번 유형이시군요!
저도 9번 유형이라 tammy님 글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ㅎㅎ
기본유형이 같아도 날개에 따라 또 다르게 나타나서, 혹시 날개는 몇 번으로 나오셨는지도 궁금하네요 :)
9번의 중심정서는 ‘분노’지만, 그 에너지가 너무 커서 조금이라도 드러내면 큰 갈등이 생길까봐 무의식적으로 마치 없는 것 처럼 억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화가 났었다는 사실을 상황이 지나고 나서야 뒤늦게 인지하는 경우도 종종있죠
저도 그랬는데, 가끔은 ‘내가 왜 화가 났는지도’ 모르겠을 때가 있더라고요
억눌러둔 감정이 엉켜서, 정작 터질 땐 핵심 분노는 저 아래에 묻히고
오히려 사소한 일들에 불똥이 튀듯 폭발하는 식이죠
tammy님도 혹시 그런 부분이 있으신가요?
(고요하다가 어느 순간 화산처럼 폭발하는... 그런 경험 말이에요 ㅋㅋ)
또 9번은 조화를 중시하다 보니
주변에 맞추려고 “아무거나”, “남는 거”, “모르겠다” 같은 말을 자주 하기도 합니다
저도 그랬는데, 에니어그램을 배우고 나선 ‘사람들이 진짜로 궁금해하는 건 나의 취향과 생각이구나’ 하는 걸 깨닫고 솔직하게 말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9번은 겉보기엔 순하고 관대한 평화주의자지만
사실 ‘양보의 선’이 다른 유형보다 꽤 멀리 있는 편이라,
잘 맞춰주는 것 처럼 보일 뿐 그 선을 넘는 순간엔 놀라울 정도로 단단한 고집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슴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어도 그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는 말처럼요
(그래서 가까운 사람일수록 “보기보다 황소고집이야!” 하는 말을 듣기도 하죠 ㅎㅎ)
2025.10.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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