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후기
한강, 소년이 온다

쫄면
2025.02.22 21:28
조회수 53

1월에 생일 선물로 소년이 온다를 받았어요. 책 고르면서 오빠한테 "한강 작가가 한 강이냐 김 한강이냐" 물었는데 옆에 있던 언니가 "그런 말 하지마 무식해 보이잖아" 라고 하니, 서점 주인 분이 웃으시더라고요 ㅋㅋ 어쨌든 그렇게 책장 한 쪽을 차지하다가 읽기 시작했답니다.

목표는 매일 읽어 집티비티 끝나는 날에는 완독하는 것이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ㅠㅠ 읽을 때마다 슬퍼서 한번에 많이 못 읽겠더라고요.
(tmi지만...) 제가 고향이 전라도라 5월 18일 마다 관련 영화 보거나 교육을 들었어요. 친척분들 중에 광주분도 많이 계시고요. 그래서인지 남 일 같거나 지난 일 같지 않았네요ㅠㅜ
기억에 남는 문장은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에게 왜 애국가를 불러주는 걸까.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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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율맹이
저도 다음 책은 한강 작가님 책으로 정했어요! 미리 사둔 채식주의자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부터 읽으려고 합니다 ㅎㅎ 소년이 온다도 읽어볼게요~ 내용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2025.02.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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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산책
기억에 남는 문장에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2025.02.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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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바오
저도 영화 택시운전사, 1987 보며 광주민주화헝쟁의 역사적 사실을 객관화하며 알다가 이 책을 읽고나서 역사적 아픔을 많이 느끼고 분노하기도 했네요~
2025.02.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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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에이드
슬픈책인가 봅니다 😢
2025.02.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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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헉.. 공유해주신 문장이 정말 시대의 아픔이네요… 저도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2025에는 꼭 읽어서 다시는 그런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더 기억하려 노력하겠어요…
그리고 목표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시작하셨으니 반은 성공한거랍니다! 🥸
2025.02.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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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u_mj
저도 한강작가님 작품 읽어 보는 것이 올해 목표예요~~ 지인분이 읽어보시고 3인칭 시점에서 이해하기가 어렵다하시더라고요😢 저도 도전 해보겠습니다~
2025.02.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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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냥
저도 어릴때 5.18 이야기도 많이 듣고 당시에 대학생이었다던 선생님들의 무용담(?) 같은걸 많이 듣고 자라서 5.18은 다른 사건들보다도 특히 감정이입이 많이 되더라구요.
공유해주신 문장이 마음을 울립니다 ㅠㅠ
2025.02.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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