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잘자요

2람
2025.02.04 00:16
조회수 22
윗 집 사는 친구는 나랑 회사 근무지가 근처라 같은 통근 버스를 이용한다.
그런데 지난 몇 달간 그 친구가 교대 근무를 들어가면서 같이 출근을 못했었다.
2월1일 부로 다시 상주 근무로 내려오면서 이제 같이 출근을 하게 되어 기쁘다. 출근도 같이 퇴근도 같이
그래서 오늘 간만에 출근하면서 근황 얘기를 나눴다.
평소 같았으면 나혼자 이어폰 꽂고 버스 정류장까지 뛰어갔을텐데 말동무가 생겨서 좋았다.
아침도 맛있게 먹고 월요일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다. 주식은 나락 갔지만... 우울하던 차 점심이 지나고 전에 친구한테 여자 연락처를 받았는데 용기 내서 연락도 했다. 돈은 삭제 당했지만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약간 뭐랄까 현실적으로는 거의 한달치 월급이 날아갔는데 마음은 설레고 얼굴엔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요상한 상태였다.
걱정거리가 큰 행복에 먼지처럼 없어져버린 느낌같다.
퇴근하고 어깨운동하고 커피 드립백 만들고 요리해서 저녁도 먹고 나름 건강하게 보낸 거 같다. 연락도 꾸준히 하면서 취향파악도 하고 설렘도 다시 한번 느끼고 ㅎㅎㅎㅎㅎ
오늘은 행복해서 날아갈거 같은 날이였다.
아침마다 내려 마시는 커피랑
오늘 일주일 치 드립백 만드는 사진. 원두는 12g
내일은 퇴근하고 교대 근무하는 형이랑 반주 마실 예정
뼈해 냉삼 이자카야 셋 중에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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