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기록

2람
2025.01.31 01:08
조회수 15
요즘 들어 게임에 빠져 살던 내가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을 할 계획이였는데 게임 때문에 못한 시간이 한번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시간이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물론 게임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다. 대신 한판 두판 정하고 계획적으로 하자는 취지다.
오늘은 지켰다.
다른 사람들은 쉬는 날이지만 나는 돈을 벌려고 출근을 했다.
딱히 특별한 일이 있는건 아니다. 내가 맡은 일은 정비를 하는 일이라 고장이 나지 않으면 대기하는 시간이 많다. 오늘은 큰 일없이 지나가는 시간이였다.
게임을 한두판 하고 미뤄두었던 독서를 한번 해보았다.
독서 어플을 들어갔는데 하루 10분이라는 루틴이 보였다. 하루 10분은 충분히 할 수 있어보여서 바로 시작을 누르고 계획을 세웠다. 그런 후 어플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찾아보았다.
내 요즘 알고리즘을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기록에 대한 책이 눈에 확 보였다. 바로 보기를 하고 첫장을 보았다.
흠... 전에 한번 비슷한 책을 본 기억이 남았다. 확실하진 않지만 비슷했고 작가는 달랐다. 처음 친근함을 느끼고 그 다음 부터는 술술 잘 읽었다. 그렇게 읽다 보니 맘에 담고 싶은 글이 있어 몇가지 기록을 했다.
- 시작할때 다들 완벽하고 싶어한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다. 처음 중학교에 올라가서 교복을 입을때 나는 상의 단추를 잘못 끼울때가 몇번 있었다. 하지만 그때뿐이지 다시 하면 될 일이다. 매우 큰 일은 아니다.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이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못 잠가도 옷을 입는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 한순간에 큰 변화는 힘들고 유지가 어렵다. 작은 루틴이 연결되어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 진다. 몸의 습관 같은거 같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작은거 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만약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하고 싶으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아침잠을 깨는 것이다.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기지개를 피는것 그것부터가 하루의 시작이다. 일어나고 잠을 깨고 사소한 하나가 모여 하나의 루틴이 되는것 처럼 시작은 작게 ..
사소한 오늘의 기록
- 퇴근 길 눈이 쌓인 논밭, 눈이 내려 앉은 집 지붕, 코 속 시린 찬 공기, 집 집 마다 피운 나무 연기 냄새, 보랏빛 약간 칠한 노을빛 구름.
오늘 읽은 책을 읽고 퇴근하며 본 풍경에 대한 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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