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밤에 물주며 이런저런 생각
suncatcher
2025.01.25 16:47
조회수 60
나이가 들면 그릇은 커져 마음은 넓어지고
모난부분은 다듬어져 둥글게 될줄 알았다.
여유가 넘쳐 더 많은것을 품을수 있고
이해할수 있을줄 알았다.
근데 아니네.
오히려
체력은 떨어져 몸과 마음은 쉽게 지치고
생채기난 곳은 쉽게 아물지 않는다.
어렸을때 어려웠던것은 여전히 어렵고
지나친 생각과 걱정들로 앞만 더 흐려졌을 뿐이다.
나이를 먹으면 노련함과 해안이 생긴다 하던데
그건 나한테 해당되는 말은 아닌것 같고,
그저 그냥 이렇게 알수없는 나도
사랑해주는게 답이란걸.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는법을 안것이 그나마 내가 얻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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