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100년도 더 된 소설이 재미있을 수 있다니

해파리1879
2025.01.18 16:27
조회수 21
도련님 - 나쓰메 소세키
'제멋대로인 철부지 도련님의 홀로서기'쯤 되는 소설입니다.
유쾌한 소설이라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욱하는 성격에 철없게 구는 도련님이지만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하게 사는 인물인데요, 타인을 보며 연민도 느끼는 따뜻한 심성을 가졌습니다. (오히려 교활하고 비열한 인간을 경멸한다는 쪽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겁도 많고 눈치도 보며 사는 저로서는 이렇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도 친구도 없고 자신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기요할멈도 없는 타지에서 도련님이 그랬듯, 좀 더 당당하고 용감하게 살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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