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꽃 대신 살구나무
열말
2023.05.09 22:03
조회수 209
올해 초에 심었던 1년생 살구나무와 복숭아 묘목에서 여러개의 가지가 뻗었습니다.
너무 많은 가지는 성장에 방해가 되어 보통 3-4가지만 남기는데요.
벼르고 벼르다 오늘 가지 3개만 남기고 다 잘라 냈어요.
그걸 그냥 버리자니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화병에 쏙 꽂아서 허전했던 벽걸이 선반에 올렸습니다.

딱 맞는 자리를 찾은 것 같죠?
지금도 책상에 앉아 올려다보는데 계속 계속 보게 되네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꽃이 없으면 풍성한 나뭇가지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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