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어울림
블루문
2025.01.04 00:27
조회수 18
온도계 고장?이지만 소외시킬 순 없어 협탁 아래 공간에 넣고 구석에 앉아서 캡슐 뽑아 마시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습성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습니다.
한국 소서와 찻주전자에 일본 찻잔, 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썩 어울리네요. 선명하면서 단아한 색감과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의 매치.
성향이 다른 무언가를 싫어하고 외면하는 대신 그 속에 직접 들어가보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다는 한 물리학자의 말이 떠오르네요. 머릿속 사상으로만 대립하지 말라는 것이겠죠. 심지어 다른 성향과 만나는 자리가 좋다고 합니다.
문과인이지만 현명한 건 역시 이과인인가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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