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쑥멍, 들어보셨나요?

산속의Jo
2023.05.04 07:30
조회수 86
이른 아침 이슬이 내린 쑥을 뜯다 보면, 쑥 내음이 촉촉하게 코를 적셔옵니다. 건강하게 자란 쑥들은 솜털이 촘촘히 있는 꽤나 두꺼운 줄기에 키도 크고, 눈으로 언뜻 보기에도 튼실하지요. 그런 쑥을 아랫동을 가위로 쑥쑥 잘라서.. 왼손에 차곡차곡 모으다 보면 쑥다발이 되는데, 한아름 모인 쑥 다발에 코를 가까이하면.. 아 이게 힐링이구나 하는 말을 나도모르게 중얼거리게 됩니다. 눈으로만 하는 멍 은 아니지만.. 반복되는 노동이 주는 멍 한 상태 아실까요? 그런 쑥 멍이에요. ㅎㅎ 쑥멍도 나름 아주 좋은 경험 입니다.
그런데.. 반전..
다음날 아침... 목디스크로 아픈 목이 다시 아파오니..
아.. 힐링도 건강해야 하는 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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