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나의 노후는 통영에서 보내고 싶어요🫶🏻
삼묘맘
2024.12.10 17:54
조회수 16
오랜만에 시골에 해결 할 일이 생겨서
멀고먼 진주에 갔다가
내친 김에 통영가자 하고서 반 년 만에
통영에 다녀왔어요
집순이인 저로써는 정말 큰 결심이 아닐 수 없는데요
가끔 이렇게 시골에 서류 해결 하러 갈 때마다
통영에 들리곤 해요.
해산물 왕러버인 저는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통영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요🥲
방어 광어 그리고 무슨 작은물고기 주셨는데
맛있었어요 🤤
저는 대방어는 좀 기름져서 많이 못 먹어서
기름이 좀 덜한 작은방어가 좋더라구요 헷☺️
그리고 접시에 한가득 담아 주신 해삼.
서울에서는 해삼 이만큼 먹으려면 몇만원 써야 하는데
저게 15,000원 어치 입니다🫶🏻
둘이서 먹다가 남겼어요...
어찌나 아깝던지...😭
'너는 어쩌다가 퀘백에서 통영까지 왔니'
남자 친구가 지난 캐나다 출장 때 퀘백에 있는
와이너리에서 사온 진이예요.
시나몬 향과 베리향이 강하게 납니다.
시중에서는 사지 못하고 그곳 와이너리에서만
판다고 하네요.
포도주 만들고 남은 찌꺼기와 오크통이 아까워서
만드는 거래요.야무지게 쓰네요.
저 같아도 그럴 거 같아요☺️
둘이서 한병 다 마시고 거나하게 취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해장🥹
여기는 지난 여름에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맛집이라고
해서 남자친구와 와서 먹어 보고
반해버려서 고민도 없이 또 간 집입니다.(이름기억안남🥲)
국물 한 수저 떠넣으면 속이 싹 풀려요.
그런데 시키고 보니 다른 테이블은 전부 다 제철 굴 코스로 먹고 있더라구요.
일인당 23,000 원인가 그랬는데
진짜 먹고 싶었어요 엉엉
생굴회 굴무침 굴전 굴밥 등둥 나오더라구요.
저 가격으로 이렇게 많은 굴을 먹을 수 있는 나라는
전세계 우리나라 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은 왜 위가 하나인지ㅠㅠ
저희는 다른 테이블에 신선한 굴향만 맡다가 왔어요..
동피랑에 있는 활어 회 시장입니다.
엄청 생가 넘쳐요.
구경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어요.☺️
통영에 수많은 꿀 빵집이 존재 하지만
전 20년 넘게 여기만 오고 있어요.
사실 여기가 원조거든요.
갈 때마다 열세트씩 사와요.
사실 택배로도 가능한데 또 여행와서
사들고 가는 맛이 있더라구요.
많이 안 달고 팥도 가득 들어 있어서
부모님 드리면 좋아하세요.
그리고 서울 올라가면서 고속도로에서 먹어줘야 해요🐷
서울은 이제 가지만 휑 남았는데
여기는 아직 노란 단풍이 예쁘게
남아 있더라구요🍂🍁
사진첩 정리하다가 지난 주말에 다녀온
통영 사진 보고 글 남겨봤어요.
추억도 정리 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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