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일상의 소소한 행복
블루문
2024.12.08 14:16
조회수 33
오늘 아침도 잘 내려진 드립 커피가 참 맛있었습니다. 중배전 원두와 산화가 꽤 진행돼 절은 냄새를 풍기는 강배전 원두를 섞어 핸드밀로 직접 갈아냈습니다. 뜨거울 때부터 완전히 식었을 때까지 각기 다른 맛을 선사해줬습니다. 그런 미묘한 차이를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LP를 듣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장을 튼튼히 하려는 마음으로 단식을 마친 후 첫 음식으로 과일과 요거트를 먹었습니다. 블루베리, 체리, 망고, 파파야, 용과 등 신선한 과일에 요거트를 얹고, 유산균과 녹차 가루를 뿌려 완성했습니다. 건강식이 아닌 그 자체로 맛있는 디저트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도 제 주식인 오야코동을 만들었습니다. 거품기 1단으로 계란을 쉐이킷하니 팔로 저을 때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손으로 일일이 젓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균일하게 섞이는 걸 보니, 스킬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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