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힙한 홈카페를 갖고 싶은 귀차니스트 루이

Lui
2024.12.02 20:36
조회수 1158
안녕하세요, 루이입니다.
집업프로젝트 시즌8에 당첨되다니...!!
2년 반 여의 라이프집 라이프에 이런 영광이!!!!!
사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집업 프로젝트 공지를 보자마자
저는 제일 먼저 족장님!!!!!!!!!!!!!!을 생각했어요
어쩌면 저의 성향과는 완전히 정반대에 계신 분
스스로를 맥시멀리스트라고 말씀하시지만,
제 눈에는 제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힙쟁이....
나도 족장님 비슷한 멋진 공간을 갖고 싶다...!!!
집 전체를 바꾸는 건 어렵겠지만,
딱 홈카페만큼의 공간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
BEFORE
맨 처음, 집업 프로젝트를 응모할 때의 꼬라지는...
이러했습니다.
안이쁘죠?
사실 저는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었어요.
타일벽에 이전 살던 사람이 남겨놓고간 누런 동그라미(뭔가 붙였던 흔적) 두 개도, 전원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사용도 못하는 2구 콘센트도(맨 오른쪽)...
저는 그냥 아 모르겠다 하고 쓰는 타입
꾸미는 데는 관심이 없고, 사용하는데 불편하지만 않으면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예쁜 거 굳이 안사요
필요한 것만 사요
종이 가방도 다 버리고,
선물 포장지도 다 버리는
취미이자 특기는 실사용하지 않는 물건 바로바로 버리기!!!! 인 루이
(자비스님 : 엽서 같은 거 없어요? 저희가 보내드렸던 엽서도 있...
루이 : ... 다 버렸어요 )
.... ㅎ
졔삼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멋지게 집을 꾸며두고 사시는 분들에 대한 부러움이 없는 건 아니죠
기본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제대로 꾸밀 센스가 부족한 탓....!!!!!
무엇과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어울리는지에 대한 본능이 없는 탓에...
그냥 딱 필요한 것만 놓고 살자!!!!의 자세가 되어버린 탓입니다.
오래된 빌라라 부엌이 좁은 편입니다.
꾸미는 센스는 없으면서 욕심만 많아가지고
좋다는 건 다 가져다 놨네요.
그래도 정말 안쓰는 건 하나도 없다구요?
...ING...
천년 같던 투표 기간이 끝나고, ( 저 진짜 안될 줄 알았음... )
집업 프로젝트에 당첨이 되고, ( 두 눈을 의심함... )
족장님의 솔루션을 기다리는데.....

힝구...
소심한 루이 놀리지 마라요

구매 리스트에 관해 집사님과 전화통화...
AI가 내용 요약을 잘(?) 하네요.
그리고 택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택배가 끊임없이...
계속 오고
쓰레기도 계속 나옴
그리고 배달 온 택배들은 부엌 구석탱이에 쌓여갑니다.
아 저 노란 동그래미
이렇게 보니까 되게 거슬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왜 3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살았을까?
일단 물건들을 다 치우고
이사 온 지 3년 만에 드디어 떼어낸 <전원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멀티탭>
ㅎ
페그보드부터 붙여 가며 열심히 열심히 완성시켜봅니다.
노랑 동그래미 가려지니 훨 낫네요 그쵸?
음... 일단 다 얹어봅니다.
족장님 말씀대로 조명을 켜 보니 조금 더 그럴싸 하네요.
사진 찍어서 친구들한테 자랑
모카 포트도 같이 전시(?)해 보라는 조언


동선이 엉망이라고 야단맞음...
힝...
시키는대로 열심히 이리저리 옮겨봅니다.
AFTER
조명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던 저는
조명 하나가 이렇게 분위기를 달라 보이게 한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어요
'사용' 할 물품이 아니라 단지 '장식'만을 위한 제품인데, 정말 사야 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결과물을 놓고 보니 '반드시' 사야만 했던 물건이었던 거죠.
별 거 아닌 것 같은 조명,
튀는 색깔의 핸드 타월
이 모든게 공간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소품이었어요.
살지 말지 가장 많이 고민했던 이케아의 페이카 (조화)
길고 치렁치렁한데다 부피까지 커서 정말 안사고 싶었는데
선반에 놓고 사진을 찍었더니 너무 멋지더라구요.
다 내다버려서 (^^;;;) 겨우 찾은 몇 안되는 엽서 또한
멋지게 벽을 장식해주는 중요한 소품이 되었어요.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 따위는 내 집에 들일 수 없다, 는 마인드로 평생을 살아왔는데
작은 소품들이 줄 수 있는 변화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이번 집업 프로젝트로 알게 되었답니다.
며칠 전 마곡 리빙 페어에 가서도 이 공간에 추가로 둘 수 있는 예쁜 소품은 없을까 열심히 둘러보기도 했구요.
커피 머신만 있으면 뚝딱 커피 내려 마실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라는 것도 알게되었네요.
소품 하나하나, 장비 하나하나 친절하게 조언해 주시고
저 멀리 수원에서 홍대까지 직접 찾아와서
커피 머신 사용법과 원두를 고르고 갈고 또 커피를 내리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신 족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투표해 주신 집스터님들도 모두 알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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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무비매니아
2024.12.04 21: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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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진92
2024.12.04 20: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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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누나
2024.12.04 20: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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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2024.12.04 20: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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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72
2024.12.04 20: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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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젤리
2024.12.04 14: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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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
2024.12.04 11: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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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홈카페☕️
2024.12.04 09: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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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민 :-)
2024.12.04 09: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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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콤
2024.12.04 08:3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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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
2024.12.04 06: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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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테리어
2024.12.04 00:5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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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
2024.12.04 00:5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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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82
2024.12.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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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2024.12.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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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융
2024.12.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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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꾸지
2024.12.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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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of grace
2024.12.03 18: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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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제이
2024.12.03 17: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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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짓
2024.12.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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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생활
2024.12.03 08: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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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필
2024.12.03 06: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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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보기부기
2024.12.03 00: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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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냥
2024.12.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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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2024.12.0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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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맘씨
2024.12.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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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2024.12.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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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
2024.12.02 21: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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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2024.12.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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