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이사집 아저씨들이 너무 싫어하던 ABC서랍
세바스찬
2023.04.08 15:17
조회수 299

집에 이런 게 있는데요,
바야흐로 원룸에 혼자 살 때부터 저와 함께 하고 있는 저희 집의 시그니처 가구에요.

그 근처 회사에 다닐 때였는데 회사 점심 시간에 커피 마시러 갔더니 사장님께서 몇 개 소장품을 판다며 진열되어 있는 물건 중 이 빈티지 서랍이 있는 거예요. 당시 가격이 40만원. 아예 비싸면 포기했을 텐데 30대 월급쟁이에게 매우 고민되는 가격이었어요.
결국 충동구매를 했고 5만원짜리 용달차에 실어 원룸에 가져와서 칸칸마다 속옷, 양말 넣어두고 지내다가

결혼 후에는 집에서 백일잔치? 할 때 아이 이름대로 알파벳 꺼내어 데코도 하고
(찬조출연 : 시부모님)


아! 아이들 알파벳 교육할 때도 포스터 안 붙이고 이걸로 해결했네요. ㅋㅋㅋ 'R' 뽑아봐 하면서.
제목에 말했듯 전체가 소나무라 무게가 엄청나다보니 이사집 아저씨들이 26개의 서랍을 모두 빼고 나르느라 매우 극혐했던… 그러나 우리 가족과 추억이 참 많은 가구입니다. ^^ 이건 당근마켓에 안 팔 거예요!
참, 비하인드 쿠키 스토리
단 한 점의 빈티지 가구인줄 알고 샀는데, 충동 구매 다음날 카페에 가니 또 똑같은 서랍이 진열되어 있는 거예요. 이게 무슨 일인가 물어보니 총 10점이 있다네요??! 그때 홍대에서 나머지 9개의 ABC서랍을 구매하신 분의 방어댓글을 기다립니다.
아무거나 톡에 왜 이런 글이 자꾸 올라오나 궁금하신 분들은 진품명품 올림픽 이벤트 공지 참고!
17
28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관련 콘텐츠
인기 콘텐츠
공감순
댓글순
조회수
이 사이트는 reCAPTCHA의 보호를 받으며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