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라이프집X포엠매거진] 시월에시읽기 챌린지 - 아홉 번째

Dreaming_J
2024.10.26 21:15
조회수 22
라이프집과 포엠매거진이 함께하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에 저도 도전해봅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혼자서 마음에 들어온 시를 골라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시월에시읽기 챌린지를 하는 건 아홉 번째에요!
✨기분좋은 시로 하루 시작하기!
포엠매거진에서 추전하는 시집 4권 중에 세 번째 책,
이사라의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 중에서 하나를 골라보았습니다^^

오늘 제 마음에 들어온 시는 이사라 시인의 <뭉클> 라는 시에요^^

뭉클 - 이사라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
시력이 점점 흐려지는
사람에게
뭉클한 날이 자주 온다
희로애락
가슴을 버린 지 오래인
사람에게
뭉클한 날이 자주 온다
사랑이 폭우에 젖어
불어터지게 살아온
네가
나에게 오기까지
힘들지 않은 날이 있었을까
눈물이 가슴보다
먼저 북받친 날이 얼마나
많았을까
네 뒷모습을 보면서
왜 뭉클은
아니다 아니다 하여도
끝내
가슴속이어야 하나
시집의 제목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 와도 연결되는 것 같기도 하고
뭉클이라는 게 슬픔일지, 감동일지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뭉클한 날이 자주 온다는 게 힘든 삶을 견뎌왔기 때문인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전에 찾아보니 뭉클은 이런 의미가 있었네요!
1 슬픔이나 노여움 따위의 감정이 북받치어 가슴이 갑자기 꽉 차는 듯한 느낌.
‘뭉글’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뭉글: 슬픔이나 노여움 따위의 감정이 북받치어 가슴이 갑자기 꽉 차는 듯한 느낌.)
2 덩이진 물건이 겉으로 무르고 미끄러운 느낌. ‘뭉글’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뭉글: 덩이진 물건이 겉으로 무르고 미끄러운 느낌.)
3 먹은 음식이 잘 삭지 않아 가슴에 뭉치어 있는 듯한 느낌.
‘뭉글’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뭉글: 먹은 음식이 잘 삭지 않아 가슴에 뭉치어 있는 듯한 느낌.)
그럼 다음 챌린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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