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라이프집X포엠매거진] 시월에시읽기 챌린지 - 일곱 번째

Dreaming_J
2024.10.24 23:47
조회수 46
라이프집과 포엠매거진이 함께하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에 저도 도전해봅니다^-^
추천 시는 다섯 번째, 제가 시월에시읽기 챌린지를 하는 건 일곱 번째🍀에요!
✨기분좋은 시로 하루 시작하기!
10월 24일,
오늘의 시는 임원묵 시인의 <콜링> 라는 시에요^^
라이프집 집스타 웰컴기프트인 예쁜 머그컵과 함께 찰칵📸
야근을 하느라 시월에시읽기 챌린지 시간이 너무 늦은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지브리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놓고 한자 한자 적어보았어요~
어느덧 오전에는 휘리릭 시를 읽으며 시작하고
저녁시간에는 또 적어보며 시를 감상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힐링 되는 시간이 되고 있네요.😊
라이프집X포엠매거진 시월에시읽기 챌린지 덕분에
10월 출간한 따끈따끈한 시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네요^^
울음이라는 표현에 이렇게 많은 것을 담아낼수 있다니
그렇지만 또 우주로 놓고 보면
그저 작은 푸른 점의 울음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우주에서 보면 나라는 존재가 점보다도 작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 시인의 <꽃> 이라는 시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신 집스터님들도 계실까? 궁금하네요^^
하나의 시로 다 다른 감상과 다 다른 경험을 녹여내며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집스터님들의 시도 잘 구경하고 있어요!
저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로 소개해주시는 시는
읽어보고 따라 써보면서 감상하고,
하루에 오늘 내 마음에 들어온 시 하나씩을 사진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 제 마음에 들어온 시는 나태주 시인의 '너만 모르는 그리움' 시집에 수록된 <어린아이로> 라는 시에요^^


어린아이로 - 나태주
어린아이로 남아 있고 싶다
나이를 먹는 것과는 무관하게
어린아이로 남아 있고 싶다
어린아이의 철없음
어린아이의 설레임
어린아이의 투정
어린아이의 슬픔과 기쁨
그리고 놀라움
끝끝내 그것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
끝끝내 그것으로 세상을 건너가고 싶다
있는 대로 보고 들을 수 있고
듣고 본 대로 느낄 수 있는
그리고 말할 수 있는
어린아이의 가슴과 귀와 눈과
입술이고 싶다
요즘 약간은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런건지,
일하면서 눈치보게 되고 팍팍함을 느껴서 그런건지
마냥 기쁘면 기쁘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내는
어린아이로 남아있고 싶은 제 마음을
표현해주는 시인 것 같아서 책을 넘기다가
유독 더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철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에 신기해하고
새로워하고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는 게
참 쉬웠던 어린아이일 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착한 거짓말일수도 있지만
내 의견을 포장해서 이야기하게 되거나
침묵하게 될때가 많아지는 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한 것 같아요!
다시 어린아이의 그 순수한 마음,
있는 그대로 표현해낼 수 있는 그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 챌린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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