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스시 텐치진

Lui
2024.10.24 14:42
조회수 17
스스키노역 근처
너무 비싸지 않은 오마카세를 찾아서~
https://maps.app.goo.gl/2CBSCdMJ8aD4rqRZA
1인 15,400엔 (한화 140,000원 정도?)

저녁에만 영업하는데, 5시와 7시 반 중에 선택 가능.
5시는 마감이라 7시 반으로 선택했습니다.

8좌석 중에 우리가 2좌석,
나머지 좌석 중 2좌석도 한국인이었음
남은 4석은 손님없이 넷이서만 식사를 했네요.
아버지와 아들, 혹은 할아버지와 아들 같았는데
- 술을 너무 많이 마심
- 큰 소리로 떠듬
해당 이슈로 약간 불편했음

작은 스푼 두 개와 나무젓가락

크~게 찍힌 것 같지만 꽤나 작은 잔
200~250ml 정도 될 것 같은 양입니다.
저는 저런 거 한 잔으로 두 시간 정도 마실 수 있답니다.

다시마에 3일 숙성한 도미라고 ...
약간 샐러드처럼 나왔는데,
함께 나온 풀이 분명히 고수가 아니었는데
고수와 비슷한 향이 나서
저는 도미만 쏙쏙 건져 먹음

라임을 곁들인 효고현 스타일 니싱 소바
라임향이 꽤 많이 났어요
가볍게 좋았음

홋카이도산 나마에비
입에 들어가는 순간 녹아서 사라지는 마법

방어
아 그러고보니 한국도 이제 슬슬 방어철이군요
방어먹으러 가야겠다...
기름지고 살살 녹고 맛있었어요.

야끼미소 모찌리도후
두부가 거의 크림치즈같음

어니언 소이소스를 바른 삼치
고소함
조개...
무슨 조개라고 했는데 제대로 못들음
쫀득한 듯 부드러운 듯 신기함

트러플 버섯 자왕무시
네, 버섯 계란찜입니다. 그런데 트러플을 곁들인...

성게
내 사랑 성게

시즈오카산 금눈돔
불향이 나서 맛있었어요

감자 스프링롤과 디핑용 샐러드
식사랑 별로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으나,
중간 입가심으로 나쁘지 않았음

혼마구로
세상에서 제일 좋아 !!!
손에 직접 쥐어주시던 우니 + 오징어
오징어 별로 안좋아하는데 쫀득하니 녹아내리더라구요.
싱기하다...

메로~
껍질을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ASMR 하고 싶었음

밥 찌끔 + 오이 많이 들어간 마끼
오이를 아주 잘게 채 썰고 참깨 소스를 발라서 말아줬는데요,
이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
같이 먹던 친구는 너무 맛있는데???? 하면서 수상해 함 ㅋㅋ

고등어 회
익히지 않은 등푸른 생선을 안먹는 친구 덕분에
제가 두 개 다 먹음 호호
비리지 않아요
버섯밥
아 내가 이거 먹고 무인양품 버섯밥 키트가 사고 싶었나부당....

밥이랑 함께 나온 미소 김 국
너무 짜...

마지막은 카스테라 같이 달달한 계란말이
코스는 총 1시간 40분 정도 걸렸어요.
음식의 양 자체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오랜 시간동안 천천히 먹으니 배가 많이 부르더라구요.
손님 두 팀이 다 한국인이라 그런지,
모든 메뉴를 한국말로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음 다시 가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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