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속상할 땐 와인 한 잔 하고

JASHIN
2023.04.05 21:03
조회수 306
바이올린 작업은
듣고 보는 걸로 대체 하려고요.
회사에 아직 바라는 것이 있다는 점이 신기하게 보일수도 있지만...오늘은 그런 날이었어요.
회사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 응시했던 것이 있었는데 최종 탈락 공지를 받았어요.
좌절까지는 아니지만
저 스스로도 이만큼이나 바라는 줄 몰랐는데
떨어지고 보니, 내가 생각보다 많이 바라고 있었구나
깨닳게 되었어요.

사실 제일 아쉬웠던 것은 이거 였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대회참가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노미네이트 된것만으로도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처럼
느껴지는 전문가 선발 과정이길 바랬는데....
선발과정이 너무 허접하고
심사위원단 구성에 실망하고
심사에 임하는 그들의 태도에 또 실망해서
지난 한달 동안 내가 무얼했지....싶더라고요.
저는 제 회사, 제 일을 너무 좋아했었는데
21년부터 조금씩 실망하고 있어서
앞으로 어찌 회사생활을 해어할 지 고민하며
퇴근길 운전을 마치고 나니 와인이 너무너무 땡겨서
지금 반병 마시고...세번째 잔을 채웠네요.
또...털고 일어날거예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충분히 속상해하고 싶어서...
라이프집에 푸념해봅니다.
세상의 모든 직장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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