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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집X포엠매거진] 시월에시읽기 챌린지 -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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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ing_J

2024.10.20 22:56

조회수 47


라이프집과 포엠매거진이 함께하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에 저도 도전해봅니다^-^

오늘도 주말이라 혼자서 마음에 들어온 시를 골라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포엠매거진 주인장의 시집 추천 중 두 번째 시집인 

바다 같기도 하고 하늘 같기도 한 여름의 색을 표현한 것 같은 표지가 매력적이었던

한여름 손잡기 <권누리> 시집 중에서 한 편을 골라봤어요!


 - 유리처럼 투명하지만 뾰족한 언어로 지나간 여름을 추억해보자!


✨기분좋은 시로 하루 시작하기!


오늘의 시는 <하지> 라는 시에요^^


하지 - 권누리  


고장의 여름은 푸르기보다 창백합니다 하지의 빛은 기울이지 않아도 멋대로 흘러내리고 밤이 오려면 아직


여덟 살에 뱉었던 껌은 여태 굳지 않고

여전히 나는 발을 끌며 걷습니다

아래를 들여다봐도 보이는 건 없었지만


거기에 무언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기꺼이 두 손을 겹쳐 잡습니다


여름 공기는 뜨겁고


다시 볼 수 있을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약속을 기다립니다 배반당하기 위해 사랑을 거듭하는 사람과


창백한 것은 어째서 서늘하게 느껴집니까

아무리 해가 기울어도 여름은 끝나지 않고


추천해주신 시집을 다는 아니더라도 읽어보려고해요~ 

제가 좋아하는 시는 어렵지 않고 짧은 호흡으로

마음에 울림을 주는 시였는데 이 책의 시들은 조금 긴 호흡으로 시인의 마음을 읊조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시에 대해서 잘 모르는지라 이해하려면 여러번 읽어도 보고

그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떠올려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전까지 여름이었는데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오더니

비가 오고나서는 정말 날씨가 쌀쌀해졌더라구요~

곧 겨울이 올걸 보여주려는 듯이요..


여름을 추억해보자라는 취지에서는 이 책에서 '하지'라는 시도

뜨거운 여름의 공기를 떠올려볼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시집의 제목인 '한여름 손잡기' 라는 시도 한번 적어보면서 다시 음미해보려구요!

그럼 다음 챌린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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