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안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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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단테

2023.04.05 01:42

조회수 352


어제 오래 전 제자에게서 안부 톡이 왔다는 글을 올렸더니
워니왕자님께서 교수로 재직중인 친구분의 강의평가가 생각난다는 댓글을 적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워니왕자님이 관련해서 올렸던 글이 있었는데...





열의는 있으나....
성의는 있으나....

아마 열심히 가르쳤음에도 학생들의 강의평가가 테러에 가깝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 생각없이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저런 평가를 받은 그 친구분은 아마 웃고 넘어가면서 안주거리를 삼으셨을 것 같지만
속으로는 배신감? 자괴감? 뭐 비슷한 생각들이 들었을 수도 있고
요즘 학생들의 솔직한 평가는 솔직하기에 더 뼈아플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저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별 의의는 두지 않지만 보기 껄끄러운 존재가 강의평가였었죠.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건 유쾌한 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저의 강의평가는 어땠냐구요?
설마 공개를?




일단 강의평가 기준은 5점이 최고점입니다.

저는 4.5 이상을 항상 기록했던 것 같습니다.


이건 그 해 2학기 자료네요.


평점 4.83 짜리가 보이네요.


이 때 학교에서 표창장을 한장 받았습니다.






별거 아닌 종이 쪼가리지만 교수.강사포함 전체 인원이 400명이 넘어가는데 그 중 강의평가 1등에게 수여되는 상장입니다.
이 때 교지에 실릴 인터뷰 글을 작성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 후 자료도 한장 더 남아 있군요.



스코어는 4.89
이 때 사실 기록갱신을 했는데, 연락이 없었던 걸로 미루어 누군가 저보다 강의평가가 더 좋은 분이 계셨나 봅니다.

열의는 있으나....
성의는 있으나....
이런 재밌는 글을 올려드렸어야 했는데 결국 자랑만 늘어 놓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꾸벅~

매일 실없는 농을 라이프집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다 보니 레알 이거 맞냐고 물어보실 분도 분명 계실 듯 합니다. 
(앞으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진지하게 지내는 ..조용히 지내는걸루 약속~)

사실 저 강의평가 고득점의 비밀은 제 실없는 농이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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