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가을 데리러 마중나왔어요!!

스마일어게인
2024.10.16 03:40
조회수 31
살랑살랑 코끝을 간지럽히는 꽃내음 길을 따라 가을마중을
나서봅니다.
기장 바람카페와 마주보고 있는 황금들녘에 핑크뮬리가
한창이였어요.
들녘에는 기장농업기술센터라는 푯말과 함께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가을 꽃나무들이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솜사탕같은 핑크뮬리와 억새, 팜파스그라스, 수크령,
좁은잎해바라기가 살며시 가을안부를 물어주는듯 했어요.
꽃길따라 걷는 내내, 왠지모를 기분좋음과 설레임이 소녀
시절의 감성으로 데려다 놓았습니다.
가을이란 계절에 만난, 두근거리는 감성으로 지난 추억속을
한참이나 서성이게 되었는데요.
뇌리를 스치는 기억의 편린들이, 흑백영화 필름을 되감듯
파노라마처럼 쓰윽하고 훑고 지나가는 듯 했어요.
되감아 놓은 영화속 한장면을 마주하며, 가을향기속으로
잰걸음질 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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