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나름 알찬 추석을 보냈습니다

루루리
2024.09.19 09:15
조회수 40
이번 추석에는 모종의 사건으로 한동안 연락을 끊었던 외삼촌네 집에도 다녀오고 서로 말은 안 했지만 나름의 화해를 했답니다
추석 전날에는 엄마와 코인노래방도 달리고~ 오랜만에 보는 본가 지킴이 도담이와 산책도 했어요
오랜만에 엄마가 해주시는 돼지김치찌개와 갈비찜도 먹었는데 넘 맛있고 즐거운 시간보냈습니다
15일에는 다리가 불편하셔서 요즘 부쩍 우울한 외할아버지와 회를 먹으며 데이트를 했어요
입맛이 없었는데 회, 매운탕이 얼마나 맛이 있겠나 생각하셨대요 근데 먹어보니 너무 생각외로 맛있다며 좋아하셔서 다행이고 좋았습니다 다만 거리가 멀어 자주 뵙고 챙겨드리진 못해서 안타까웠어요
편찮으신 후로 늘 다니시던 외삼촌네 회사에도 자주 못가시고 하니 더 울적한 것 같고 쉬운 단어를 부쩍 잘 잊어버려서 기억해 내는데 한참 걸리시더라구요 치매 예방운동을 알려드리긴 했는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추석당일에는 외숙모, 외삼촌네가 이사를 해서 엄마는 현금을 준비하고, 저는 아직 현금을 드리기에는 주머니가 부실해서 집들이 선물로 이것 저것 소소하게 준비를 했는데 무뚝뚝한 두분이 무척 좋아해 주셔서 저도 아주 기뻤습니다
그리고 짝꿍도 본가에 다녀왔는데 부모님과 코인노래방도 가고 한정식 집에서 맛난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온 것 같더라구요
나름 알차고 행복한 추석이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추석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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