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특별한 추억 만들기 !!

록사마
2024.08.30 11:10
조회수 34
지난 화요일 시청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모임은 10시 즈음 끝났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집까지 걸어갈래?
하는 겁니다...
흠....경복궁부터 숭실대입구역 부근 우리 집까지..족히 10km는 넘습니다만..
저는 콜을 외쳤습니다 ㅎㅎㅎ
아...중간에 힘들면 따릉이 정도는 고려해보자고 했구요 ㅎ
다만 대중 교통은 안된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경복궁에서 밤 10시에 출발합니다!!

씩씩하게 걸어서 숭례문에 도착합니다.
숭례문 도착 : 10시 30분
숭례문에서 서울역까지 내려갔는데
아내가 따릉이를 타자고 합니다.
따릉이는 아직 타본적이 없습니다만...
바로 그 자리에서 회원 가입하고 따릉이를 대여했습니다.
엄청난 실행력......
따릉이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
다행이 평일에 밤이 늦어서 인지 차도 사람도 많지 않네요..
삼각지, 용산을 지나 한강대교 초입에 들어섭니다.
한강대교 북단 : 11시 30분
노들섬에 들려서 잠시 따릉이를 바꿔줍니다.
아내의 따릉이가 너무 작았거든요...(잘 보니 새싹 따릉이라고 ...ㅠ)
노들섬 : 11시 40분
집에 가는길에 밤에 한강 풍경도 찍어봅니다.

홍콩의 야경 부럽지 않네요~!
계속 해서 집을 향해 갑니다.
노량진으로 가는 길에 요즘 유행이라는 '요아정' 이 보입니다.
가볍게 땀을 식히며 아이스크림을 먹어 봅니다.
요아정 : 12시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600미터가 되는 터널을 하나 지나야 하는데
자전거를 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들고 걸어갈 수 밖에 없었고
터널을 통과한 후에도 숭실대 까지 자전거를 끌고 갔습니다.
(완전 고바위거든요...ㅠㅠ)
힘들게 숭실대입구에 있는 따릉이 보관소에 자전거를 반납합니다.
따릉이 반납 : 12시 36분
그리고 집까지 또 걸어갑니다.
집 도착 : 12시 43분...
24년 8월 27일
아주 특별한 추억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
(다음날이 휴가가 아니었다면...도전하기 힘들었겠쥬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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