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그로로팟 몬스테라 두번째이야기 - 씨앗을 파헤치다..

루루리
2024.08.12 12:25
조회수 64
싹이 안 나 흙을 파헤쳐 보신 한 집스터님의 글을 보고
'나도 씨앗을 파볼지 고민했는데 진짜로 하셨구나 나도 확인해볼까? 아니야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려 봐야지..'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발아하지 않은 채 심어준 씨앗하나가 아무래도 맘에 걸렸고 하루? 이틀? 고민하다 과감히 흙을 파헤쳤습니다 ㅋㅋㅋ

처음 받았던 씨앗의 모습


이쑤시개로 살살 파헤쳐 씨앗을 찾아내고 살펴보니 오호... 처음보다 가장자리 일부가 확연히 거뭇해져 있습니다
급 불안해져서 폭풍 검색에 들어갔어요

몬스테라는 발아후 심어주는게 맞다는 글.. 또 다른 글은 그냥 심었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성공했다고 하고.. 흠...
고민하다가 발아하지 않은 몬스테라 씨앗은 흙 표면에 깊지않게 살짝 올려두고 발아 할 때까지 수분을 유지해 주면 대략 1달 이내로 발아한다는 글을 발견해서 이렇게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태리에서 몬스테라 씨앗을 직구하신 분이 파종가이드를 보시고 남겨주신 글이었는데 부디 발아에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우선 흙위에 분무기로 물을 준 뒤 흙표면에 씨앗을 살포시 두고 습도유지를 위해 통기구멍을 뿅뿅내준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덮어주었어요

현재 요런 모습이랍니다

위쪽에 어느정도 통풍이 되도록 구멍을 여러개 내어줬어요
저는 송곳이 없어서 글루건으로 녹여서 뚫었답니다

옆면에도 6개정도 구멍을 뚫어 줬어요

자라나라 새싹새싹 ..
ps. 뿌리가 살짝 나 있던 다른 씨앗도 궁금해져 파보았는데 그 친구는 싹은 없지만 뿌리가 하얗게 통통해졌고, 4개로 늘었더라구요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엇 잘 자라고 있었구나 미안해 하고는 바로 쇽 넣고 흙을 덮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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