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시골냥이들 많이 자랐어요.

이니댁
2024.08.01 12:04
조회수 23

시골집 창고구석에서 두마리가 태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아기냥이들 이에요.
검은 얼룩이는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해 병든닭처럼 잠만자고 사료도 잘 안먹길래 죽나싶었는데 잘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강제로 주사기로 츄르나 분유를 먹여가며 살리려 애썼어요:))

날좋은 어느날 데크위에서 뒹굴뒹굴 잘 놀아요.
먹여가며 키웠더니 요녀석은 사람을 잘 따릅니다.

샴 짝퉁인 요녀석은 태어날땐 한미모 하더니 역변의 길을 걷고있어요...
눈을 동그랗게 떠야 이쁠건데 맨날 게슴츠레~~
사료줄때만 받아먹고 그외엔 사람곁에 안옵니다.

음...그래.
좀 이쁘게 나왔네요.
자매인 샴짝퉁에 비해 작게 자란 검은 얼룩냥이는 순하고 손을 가져다대면 햝아주곤해요.
어미냥이는 처음부터 길냥이라 절대 근처에 안오고 먼발치 어디선가 늘 지켜보고만 있더군요.
저도 시골에 주말에만 가는편이라 지금은 또 얼마나 컸을지 궁금하네요.
남편이 전화가 와서 3일째 집에 안들어오고 있다고 걱정하던데...
어미냥이가 사냥연습이라도 같이 시키는건 아닐까싶어요.
여긴 시골오지라서 가구수가 그리 많지 않고 갈데도 없으니.
얼른 밥먹으로 들어오거라 냥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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