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사부작 사부작…거실벽 칠하기

집순이ENFP
2024.07.18 22:44
조회수 65
오늘은 아니고요.. 이 비가 오기 전 날이 좋은 날 입니다.
저희 꼬맹이가 어릴때도 안하던 짓을 초등학생이 되어서 하더라고요.
벽에 낙서를 한다거나... 벽지를 찢는다거나..
ㅜㅜ
어느날 밥 차리려고 보니 거실 벽지를 살금살금 뜯고 있더라고요.
하지마~!! 라고 경고 하고 말았는데
어느새 또 야금,
또 어느날 야금,
그렇게 쌓이더니 이렇게 만들어 놓았어요.
며칠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해 보는 작업이라 막막하더라고요.
셀프 인테리어 책이나 영상만 봤지
엄두도 안내던 사람인데...
아들 덕분에(?!) 여러가지를 경험 합니다.

아~ 사진으로 다시 봐도
참 답이 없네요.
이러고 어떻게 6개월을 살았는지...ㅜㅜ

일단 필요한 아이들은 모두 꺼냅니다.
엄마의 암 치료와 남편과 아들의 아토피, 저의 새집 증후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찾고 찾은 제품들 입니다.
혹시 하실 분들 이거 괜찮더라고요.
냄새가 없어서 바로 생활이 가능했어요.
물론~~ 작업 할때는 문은 모두모두 활~~~짝!!!

일단 앞에 테이블과 의자를 멀리 보냈어요.

그리고 벽지를 모두 뜯어 냅니다.
은근히 스트레스 풀리더라고요.
함부로 해 볼 수 없는 일을 할때의 쾌감이란~~^ㅡㅡㅡ^
콘센트 덮개도 모두 제거 완료!!

벽지를 뜯고 보니 이런 구멍들이 나오더라고요.
실리콘이나 구멍 껌본드로 막아주면 좋다고 해서 막았어요.

테이핑 작업을 꼼꼼하게 합니다.
이거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벽지뜯을때는 좋았는데...ㅜㅜ

이건 1차~~
좀 나아졌죠? 그래도 안에 기본 도배지가 좀 보여요.

2번째 칠하고 나니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깔끔해진 느낌~~^^
생각보다 금방 말라서 1차 페인팅하고
물 한 잔 마시고 바로 했어요.

짜잔~~ 어떤가요?
깔끔해졌죠?? 아닌가?
뭐.. 저는 만족 합니다.
식구들도 너무 좋아 했어요.
꼬맹이는 들어와서 어리둥절 하더라고요.
예고 없이 진행 해서 ㅋㅋㅋ
물건은 진작 구매해 놓았는데
마음이 잘 안 먹어지더니 막상 하니까 또 금방 끝나긴 했어요.
아~~ 그래도 인테리어는 전문가분들에게...
이건 사부작이 아닌거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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