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꽃강아지 (노견과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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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pro

2024.07.16 19:18

조회수 42















우리 강아지는 꽃을 좋아합니다.

방년 18세.

장수견을 만들겠노라고 가늘고 길게 키운 우리강아지.

이제는 장수가 다 무슨 의미? 라고 생각하는 나이가된 주인장으로 인해 가늘게 키운 업보를 안고 살게 된답니다.

여러가지를 가리며 먹이고 강아지를 삶에 많은 부분을 주지 못하던 나의 약한 배려로 노화와 함께 뒷다리가 많이 약해졌고, 그로인해 자신감도 없어지고 불안해했는데

드디어!

주인녀석이 10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쉬게되어

꽃강아지는 행복한 강아지가 되어가는중이다.

 

우리강아지는 꽃,풀, 흙 냄새를 참 좋아한다. 다른강아지도 그런가;

얼마만에 여유들로

하루에 한번 이상은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면서 회복되고 좋아지는 강아지를 보며., 

나는 참 이 집에서 중요한 사람이라 다시한번 깨닫는다. 

비록 내공간이 많이 없지만, 이 정겨운 아파트에서

아직도 노모의 엄청난 참견이라는 사랑을 먹고산다.

 

나에게 독립이나 출가란 것이 언제쯤 허락될지 모르지만,

아직은 허락되지 않았고,

건강한할머니같은(정말 많이 먹는다;) 노모와

노견을 건강하게 보살필수 있는 내 모습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조금 모아둔 생활력이 무너지기전에 얼른 디딤돌을 만들어 점프해서 노후도 잘 준비 하자.

하루하루가 그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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