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펠른

Lui
2024.07.04 20:13
조회수 39
집 근처에 펠른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하나 있어요
카페.. 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커피를 파니까 아무튼 카페인 것으로 할게요
커피 오마카세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곳이거든요
처음 방문 했을 때는 1인 페어링 세트가 35,000원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42,000원이 되었네요. 다과류 3종과 커피 3종이 코스로 나오는 곳입니다. 나오는 음식은 계속 바뀝니다. 초반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그래도 요즘은 여유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메뉴도 페어링 코스 외에 여러 개가 생겼더라구요.
아무튼 간에
요 펠른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옆에 진짜 카페도 하나 열었어요. 비건 카페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긴 합니다만 펠른 본체가 잘 벌어다 주는지 몇 년 동안 없어지지도 않고 잘 버티고 있더라구요.
얼마 전에 펠른 앞을 지나가는데 아이스크림 메뉴가 새로 나왔는지 포스터 하나가 붙어 있는 걸 발견했어요.

와 맛있겠다
가봐야겠죠?

밀크 카카오와 초당 옥수수
각각 4,000원
초당 옥수수로 시켜봅니다

옥수수를 미리 토치로 그을리고 아이스크림에 얹었어야 맞는 것 같은데.... 아이스크림에 붙인 다음에 토치질을 한 탓에 아이스크림이 이미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워라... 가게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부터 이미 손을 타고 아이스크림 방울이 뚝뚝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쁘기도 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엔 카카오 머거야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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