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베란다 틈새 선반

Heather
2024.05.28 08:37
조회수 40


허브는 바람이 키우는거라고 주워들었어요.
날이 좋아져서 틈만 나면 창문을 열어두긴 했는데,
남편이 먼지에 민감한 사람이라 하루종일 열어두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이었어요. 베란다 이중창과 방충망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도 부족할 것 같고. 고층 아파트라 어디 매달아 내놓을 수 있는 곳도 없고 화분 선반도 위험할 것 같고요.
며칠을 고민하다 틈새 서랍이 떠올랐어요. 좁은 공간조차 꽉꽉 채워쓸 수 있는 그 틈새 서랍이요!
냉장고 옆에 폭 13cm 짜리를 쓰고 있는데 당장 제일 윗칸 들어내고 대보니 약간 크더라고요. 그래서 쿠팡서 12cm 짜리 주문하니 맞춘것처럼 쏙 들어갔어요!!
예쁜 비주얼은 아니지만, 9천원의 행복입니다.
나의 바질들!! 햇빛 바람 맞으며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
갑자기 공간이 조금 남는데 작은 식물 몇 개 더 살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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