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마당 놀이
Jihuu
2024.05.03 22:30
조회수 27

요즘같이 날씨가 좋으면
아침저녁으로 마당에 나가요.
저녁 해질 때쯤이면 꼭 꽃, 텃밭에 물을 주고요.

물맞은 식물들은 참 싱그러워요.
토끼풀이 어느새 와서 자리를 잡았더라고요. 잎 하나가 토끼풀 하나를 지켜주는 것 같아요.

처음 보는 꽃이 피었길래 검색해 봤더니 주름잎이라는 꽃이래요. 세상에 정말 모르는 꽃이 얼마나 많을까 싶어요.

제비꽃 뒷모습을 보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나비 같기도 하고, 머리를 위로 양 갈래로 올린 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다 져가고 있어서 남은 아이들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아카시아 나무가 저희 집에 있어요. 그것도 보라색. 번식력이 어마어마해서 정리해 주지 않으면 집을 점령할 기세랍니다. 쉽게 잘 크고 키도 금방 커서 올해는 더 보라보라한 뒷마당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참 좋아하는 꽃마리 꽃이 다른 잎 사이에 마치 지집인냥 있는데 비호 받는 것 같아 예뻐서 찍어봤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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