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나를 꼬옥 잡아 주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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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왕자

2024.04.30 08:59

조회수 103


언녕하세요 워니입니다.

우리집 고양이가 영구치 어금니가 어느 정도 자라서 지난 주말에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모든 걸 다해주는 주지스님(워니왕자)이 있고 맨날 잠만 자서 부러웠는데 수술하는 걸 보니 그렇게 부러운 인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넥카라하고 있는 모습도 불쌍해서 넥카라 주변을 긁어 주고 쓰다듬어 주는데 갑자기 덮썩 네 발로 제 팔을 힘껏  잡아 줍니다.


 

팔을 빼려고 하니 더욱 쎄게 잡아 줍니다.


 

"왜에?

내가 보기엔 니가 불쌍한데 니가 보기엔 내가 불쌍해?"

남자 둘이서 한동안 말없이 이렇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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