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집사된 김에 전국일주 제주도편 긴급제안

에드몽단테
2024.04.28 14:58
조회수 109

신청자가 몇분이나 되는지 보다가
우연히 마린8님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제주도에 대해 막연히 알고 계시는 분들은 서귀포 가는게 서울 가는 것보다 힘들다는 마린8님의 말이 이해가 잘 되시지 않을 겁니다.
잠시 설명드리자면
제주도가 생각보다 광활한데요.
서울 전체 면적의 3배쯤 됩니다.
(놀라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제 군대 동기 녀석은 여수 돌산 정도 하는 줄 알더라구요.)


작은 서귀포시도 서울 면적보다 크답니다.
인구는 70만에서 최근 줄어들어 67만 정도 되는데
광주 광역시 인구의 절반쯤 되구요.(141만)
그 중 대부분이 제주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50만)
다시 서울보다 가기 힘들다는 얘기로 돌아와서...
알다시피 제주에서 김포까지는 5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 왠만한 장소는 대중 교통으로 2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합니다
(게다가 운항 편수가 매일 220편 정도 되는데 대부분이 서울 제주 노선입니다. 이건 기네스 기록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세계 최다 운행 노선 1위)
그런데 서귀포는 문제가 다릅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대중교통이 몇 편 다니지도 않는데
택시비는 5만원이 넘게 나옵니다.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한라산 중산간 도로를 관통해서 바로 가면 50km정도 되는데
사실 야간 운전이 쉬운 길이 아니랍니다.
체감상으론 서울에서 여주정도 운전해서 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서귀포에서 와인이라도 한잔 했다면 대리를 이용해야 하는데
대리비가 비싸기도 하지만(4만원 부터 시작)
대리기사 찾기도 쉽지 않은 걸로 압니다.
이런 연유로 서울보다 멀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생각을...
집사님들이 어떤 연유로 서귀포 식당을 저녁 늦게 모임 장소로 선택했는지 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최대한 많은 제주 회원님들과 만나 보시는게 목적이라면 약속 장소를 제주시로 변경해 보시면 어떨런지요?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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