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하이네켄에서 만든 폴더폰

워니왕자
2024.04.19 08:41
조회수 56
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
신박한 신상을 가끔 소개하는데 오늘은 맥주회사 하이네켄에서 만든 폴더폰 이야기입니다.

이 폰의 이름은 boring phone 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전화와 문자만 됩니다.
핀란드의 스마트폰 제조사 HMD, 보스턴의 편집숍 보데가와 함께 만들었어요.
이름처럼 지루합니다. 앱을 사용할 수 없고, 카메라도 저화질 후면 렌즈뿐이에요.
하지만 디자인은 힙합니다.
투명 소재 커버를 통해 내부 부품들이 보이고, 곳곳에 하이네켄 특유의 그린 컬러가 칠해져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여 '폰꾸'도 가능합니다.
하이네켄에서 이런 폰을 만든 이유는 스마트폰을 꺼두고 잠시라도 주변을 둘러보자는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주변에 집중하며 보낸 소중한 일상을 다시 경험하자는 거죠.
하이네켄 측은 "기능은 거의 없지만, 흥미로운 사회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쉽게도 정식 출시된 제품은 아닙니다.
지난 18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5000개 한정으로 증정됐다고 하네요.
제가 디자인위크에 갔더라면 꼭 받고 싶은 아이템이네요.
그리고 문득 폴더폰만 가지고도 행복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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