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그저께 어반, 어제 자 뜨개와 양말수선

마리마루,
2024.04.08 08:43
조회수 43
그저께 토요일은 늦게 나와서 벚꽃 구경하는 사람들을 그렸어요.


개나리도 명자나무꽃도 동백꽃도 벚꽃도 목련도 일제히 다 피니깐 정신없이 예쁘더라고요.
월요일 되니 왜때문에 다 지는지… ㅠㅠ 주말에 열심히 꽃구경할 걸 그랬습니다.^^;
어젠 산책도 안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저는 밖이 집보다 좋거든요. 지나고 보니 몸이 안 좋아서 못 나갔던 것 같아요. 환절기라 그런지 매주 감기, 식중독, 감기, 급성장염 번갈아 오네요. ㅋㅋㅋ
그래서 어제는 하루종일 침대위에 있다가 양말 한켤레를 발꿈치에 구멍난 걸 기웠어요. 오래 신어서 그런지 요즘 양말들이 다 구멍이 나는데 비져블 멘딩에 관심도 생기고 예쁘게 수선해입으신 분들 보면 부러워서 소심하게 해봅니다. ㅋㅋㅋ
당뇨발이라 이제 작은 여성용 양말은 못 신어요. 23-24cm사이즈 발톱이 오그라들어서 내인성 발톱이 되기도 하고 발에 염증 자체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제 발 사이즈에 맞는 25-26cm남성용 양말만 신는데, 발에 맞으니 구멍이 나도 쉽게 못 버리겠고 그렇더라고요.
많이 닳은 양말 클로즈업이라 좀 죄송하네요
씨실 날실로 엮는 게 시간은 많이 드는데 양말 수선할 때 제일 괜찮은 거 같고요. 아직 다시 구멍난 건 없어요.

딸기 모양은 실패했습니다.^^;
뜨개도 에어리 코튼이라는 면실로 하나 뜨기 시작했는데 속도는 진짜 잘 안나는 거 같아요. 몇시간씩 공들여야 하는 느린손인데, 뜨개를 일주일에 몇시간도 하지 않는 요즘이라 보기만 하면 급한 마음만 들고 생각만큼 잘 되진 않네요.

웨지힐과 웨지토 방식으로 떠보질 않아서 양말 책 보고 따라서 떠보고 있습니다. 꽈배기 실수도 벌써 있고요. 언제 다 뜨나 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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