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그린란드를 닮은 나의 파란집💙🏡

파란집
2024.04.02 22:22
조회수 809
오늘,
집에 관한 전시를 다녀오고 난 후,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파란집이 처음 지어졌을 때가 생각났다.
20대 때,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된다.' 를 보고 언젠가는 반드시! 그린란드에 가야지 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바다에 떠있는 빙산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마셔야지.
롱보드도 꼭 ! 챙겨가야지.
내 마음속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내 꿈.
힘들고 지칠때마다 내 머릿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던 내 꿈.
바쁘게 직장 생활 하다 결혼을 하고 또 바로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나의 그린란드는 점점 잊혀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전셋집 계약 만기가 다가와 남편과 나는 새로운 집을 찾아야 했고 그러던 중 직접 집을 지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 내 마음속 그린란드가 등장했다.💙
지금은 그린란드에 갈 수 없으니 그린란드를 데려오자! 는 마음으로 파란집을 짓게 되었다.
그렇게 지어진 파란집,💙🏡
4년이 지난 지금도 파란집 현관문에는 그린란드 땅덩어리가 붙여져있다.
오랜만에 집 지었을 때를 생각하니
기분이 몽글몽글하다..💙💙💙💙



나와 오래오래 함께하자 파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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