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이번주의 시간들. 4월의 첫 날

함수씨
2024.04.02 10:18
조회수 62
봄이 오면 주 생활공간을 거실로 옮긴다
에어컨을 한대만 사용하려고 책상이나 작업환경을 이동하는 작업.
이게 거의 뭐 연말대청소 + 민족의 대이동 수준이라 시작전에 매우 망설이지만, 시작하면 끝나야 끝나니까 주말 내내 노동.
아직 정리가 안되었지만, 이번 거실도 맘에 든다.
(나만쓰기 편하면 됨ㅋ)

10년전에 카페 인테리어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카페에 달던 펜던트가 맘에 들어서 따로 하나 구입했던 아이. 이제야 설치해봄. 그땐 왜그랬나 괜한 또 잡생각이 많아진다
물건마다 남겨있는 상념들은 가끔은 반갑기도 하고, 애증이 되기도 하지. 이런거 신경쓰지 않아야 하는데 내 주특기중 하나라 쉽게 안고쳐지네. 흠

오구오구 거실 조금 넓어졌다 그치 ㅋ
이제 많이 놀자 공놀이도 하구

밤에 불꺼두고 음악 틀어두고 있으면 좋아.
마이크 왜샀나몰라. ㅎ

작년말에 그렸던 그림.
이제까지의 추억을 담았던 그림인데, 신기하게도 저기 그려진 많은 것들과는 지금은 다들 거리가 생기거나 멀어지곤 했네. 그래서 그려진 듯.
시간이 빠르고, 모두가 순간이고, 인연은 윤슬같이 반짝이는 행운.

비라도 오면 좋을 밤. 막걸리 마시고 잤다. ㅎ 일했으니까.

아침부터 발효된 반죽을 굽는중. 점심에 친구 만나기로 해서 빵선물 준비중

오븐에 비친 홍시 ㅋㅋ 기다리는중. 그런데 니꺼 아니야 ㅋㅋ

잘 나왔구만

가서 맛있는 추억들 만들어주길.
4월에 할게 많은데 부디 다 잘 되길
나도 그렇고, 모두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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