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이제 정말 봄이 오나보네요.

현지house
2024.02.28 21:01
조회수 46

주방에 겨우내 들어오지 않던 석양빛이 들어오더라고요. 이 집에 이사 온 지 이제 반년 정도 됐는데, 가을에 들어오던 이 석양빛이 너무 좋았거든요. 해가 짧아 겨우내 이 석양이 들어오기도 전에 해가 져 보지 못했는데, 이제 해가 조금 길어졌나 봅니다.
본가는 남서향과 북서향으로 거실이 2면의 창이 있고 제 방도 2면의 창이 있는 터라 동서남북을 모두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계절이 변해도 남서향의 창이나 북서향이 창으로 4계절내내 석양을 볼 수 있거든요. 결혼 전 방안 깊숙히 들어오던 석양빛을 너무 좋아했어요.
이사 전에 살던 곳은 정남향에 다른 방은 동향 창인 터라 집 안에서 석양을 보지 못했거든요. 이 집에 오자마자 이 빛에 너무 힐링됐어요. 겨울이 되면서 이 빛을 보지 못하게 돼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제 볼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네요.
본가에서 보이는 석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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