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04. 우정

레터킴
2024.02.15 23:42
조회수 59
난 어릴 적 부터 친구들이 사랑과 우정을 선택하라고 하면 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사랑이라고 했다.
그리곤 이걸 이해못해주는 친구랑은 친구를 하고 싶지않다는 듯이 얘기 하기도 했다.
지금도 생각의 변화는 없다.
다만, 예전엔 친구의 소중함을 잘 몰랐다면 나이가 들수록 곁에 남아있는 친구들 한명 한명이 참 소중해진다.
난 '지란지교를 꿈꾸며' 라는 전문을 참 좋아한다.
나에게 있어 친구란 부담없이 허물없이 귀한 시간을 내어 봐주기만 해도 감사한 사람이다.
물질적인 선물보다도 유한한 시간을 쪼개어 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존재 자체로 나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
즐거울 때 함께 즐거워 하고 슬플 때 함께 슬퍼할 수 있는 사람.
좋은일이 있을 때 질투하지 않고 기뻐해줄 수 있는 사람.
친구들을 잘 못챙겨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괜찮은 사람들이 곁에 남아있는 것 보니 썩 괜찮게 살아 온 것 같다. 이젠 내가 더 잘해야지.
오늘의 필사 구절
오늘의 필사 노래
McCoy Tyner - We'll Be Together Again
어쩌면 오늘의 필사와 어울리는 노래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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