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문플리챌린지 10일차 필사 『귀신들의 땅』

김동현24
2024.02.14 17:41
조회수 51

우리와 꼭 닮은 듯한 대만의 현대사와, 문장만으로도 느껴지는 대만 특유의 후텁지근하고 찐득한 분위기와 전통문화가 공감과 거리감 사이에서 기막히게 줄다리기하는 멋진 소설이랍니다.
하지만 오늘은 소설의 스토리와는 큰 관련이 없지만, 아름다운 표현 하나가 눈에 띄어 필사해보았어요.
방송사의 앵커 겸 유명 작가와 결혼했으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만은 않은 셋째 누나가 막내 남동생의 교도소 면회를 위해 베를린까지 찾아와 남매가 오랜만에 해후하는 장면인데, 가족 상봉의 반가움과 자신의 신세에 대한 회한이 담긴 주인공의 표정과 감정을 바다에 빗대 멋지게 표현한 문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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