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0213 필사일기- 이름에 대한 고찰

스크랩 아이콘

소호님

2024.02.13 23:13

조회수 67






첫인상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아껴읽게 되는 책입니다.
작가가 너무 과하지도 않게 덜하지도 않게 상황에 딱 알맞는 비유를 하는 것이 마음에 많이 와닿습니다.
혹여나 재빨리 읽었다가 귀한 문장을 놓치게 될까 한 문장 한 문장 아껴읽고 혹시나 눈이 생각보다 먼저 지나갔을까 다시 한 번 읽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내일은 어떤 부분이 나올까 기대하며, 적당히 읽다 자동으로 병렬독서를 하게 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이름은 집이니까요.

이름은 우리의 정체성이랄지 존재감이 거주하는 집이라고 생각해요.
여기는 뭐든지 빨리 잊고, 저는 이름 하나라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사라진 세계에 대한 예의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이름에 대한 챕터가 나왔습니다.
‘문주’라 불리던 자신의 이름이 문기둥 이라는 소중한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는데, 먼지의 방언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혼란스러워하는 주인공입니다.






배에 있는 아기에게 ‘우주’라고 소중하게 이름붙여준 주인공이 자신의 이름이 혹시 ‘먼지’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많이 실망합니다. 하지만 저는 보자마자 둘이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빛나는 우주 먼지가 되자는 제 신조와 맞닿아 있어서 그런걸까요?

- 아마 이 책을 쓰신 조해진 작가님은 저랑 비슷한 결의 사유를 하시는 분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을 귀하게 여기고 오늘은 이만 책을 덮어봅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뒤에도 이름에 관한 부분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저의 이름 풀이는 내일 필사기록에 남기겠습니다😆)

2

2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이전글목록다음글

관련 콘텐츠

#문플리챌린지ㅣ331_12.31 (끝)

#문플리챌린지ㅣ331_12.31 (끝)

메테스에서 온 포레스트

#문플리챌린지ㅣ330_12.30

#문플리챌린지ㅣ330_12.30

메테스에서 온 포레스트

#문플리챌린지_331.

#문플리챌린지_331.

miru_mj

#문플리챌린지_330.

#문플리챌린지_330.

miru_mj

#문플리챌린지ㅣ329_12.29

#문플리챌린지ㅣ329_12.29

메테스에서 온 포레스트

#문플리챌린지ㅣ328_12.28

#문플리챌린지ㅣ328_12.28

메테스에서 온 포레스트

#문플리챌린지_329.

#문플리챌린지_329.

miru_mj

#문플리챌린지_328.

#문플리챌린지_328.

miru_mj

#문플리챌린지ㅣ327_12.27

#문플리챌린지ㅣ327_12.27

메테스에서 온 포레스트

#문플리챌린지ㅣ326_12.26

#문플리챌린지ㅣ326_12.26

메테스에서 온 포레스트

인기 콘텐츠

공감순
댓글순
조회수
제일 좋아하는 옷 192세곰홈


물놀이에 진심인 엔집사 158엔집사의 B급 감성
이 사이트는 reCAPTCHA의 보호를 받으며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로그인하여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