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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병인월 정미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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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마루,

2024.02.13 20:56

조회수 56



오늘은 캘린더북이 아닌 다른 곳에 필사해 보았습니다.






필사하다가 문득 러시아어로 적어보고 싶었는데 세상에 알파벳 쓰는 걸 다 까먹었네요. п,л,ч,г쓰는 게 왜 때문에 헷갈리나요. 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외국어를 다시 할 자신이 없어요. 암기력도 더 나빠지고 흡수도 잘 ​못하는 거 같아서요. 그런데 아빠가 ​오늘 4,50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머리 최대한으로 ​쓰며 공부해보고 싶다 하셔서 저도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이것저것 ​다시 공부해볼까 싶어졌네요.
그러고 보니 엄마도 ​오늘 웃겼어요. 평생 일상생활에 영어 쓸 일이 없으셨어서 ​당신 이름을 영어로 쓰시는데, 다 ​대문자로 쓰시다가 삐걱거리며 i만 귀엽게 소문자로 쓰시는 거에요. 뭔가 엄마 이름이 전체적으로 눈을 총총 깜박이고 있는 거 같아서 귀엽고 ​웃겼어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이셨길 바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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