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문플리챌린지 4일차 필사 『이반 일리치의 죽음』

김동현24
2024.02.08 23:44
조회수 45

제목만 익숙했지, 어떤 내용인 줄도 몰랐던 고전 작품을 그제야 처음 읽어보았는데
한 사람의 죽음을 대하는 당사자와 주변인들의 태도를 통해 인간에게 죽음이란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음 앞에 우리가 얼마나 나약해지기 쉬운지를 사실감 있게 묘사하면서도 죽음을 앞에 두고서야 정말 중요한 무언가를 깨닫게 되곤 하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덤덤한 문체로 통찰력 있게 그리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지방법원 판사이자 당대의 지식인으로서 평생을 살아온 이반 일리치가 자신의 죽음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드러냄으로써 아무리 이성적인 인간이라도 자신의 인생, 자신의 죽음 앞에서는 한없이 무력하고 회피적이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멋진 문장을 필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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