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안톤 체호프의 문장은 내게 폭력이다.

므므
2024.02.08 22:59
조회수 44
처음 이 문장을 읽을 때는 가슴속에 무언지 모를 뜨거운 것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필사를 하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인간이라는 이유로 이래도 되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삶은 무슨 죄인가?' '삶도 살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안톤 체호프의 문장의 나 -> 지구로 바꿨어요."인간이 나에게서 갈취하는 모든 것을 다시 취하란 말야! 그래야 인간이 추위와 홍수, 더위와 지진으로 부숴진다고!"
그러고 보니 인간만큼 잔인하고 폭력적인 동물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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