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나의 필사공간 with 고양이

은h수
2024.02.07 09:30
조회수 93
미리 봄을 장만했어요. 여기는 제주라서 이미 봄 기운 완연하기도 하네요.
꽃양귀비 조화로 화사하게, 벽엔 모네의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배치해서 봄을 맞았어요.
책꽂이 한 켠에 테이블을 두고, 주인님께서 앉을 자리도 (제 껌딱지라서..) 만들어놓고, 책은 여기저기서 읽지만, 필사는 저 테이블에서 해요. 이동식이라 침대 옆이나 쇼파에서도 씁니다.


환경보호에 관련한 전시회에서 받은 텀블러를 요즘 주로 쓰고요. 충전식 조명도 최애템.

플레이리스트는 '테종'님 노래 위주구요. 싱어게인3의 47번 가수님인데, 첫 방송 때 꽂혀서 요즘 매일같이 들어요.
문진은 친구가 만들어준 향초인데, 묵직하고 향도 좋아서 태우지 않고 쓰고 있어요.
요즘 제일 빠져있는 독서와 필사. 좋은 구절은 귀퉁이를 접어두는 습관이 있었는데, 옮겨적으면 좀 더 내 것이 되는 것 같아요.
이 공간도, 공간에 머무는 시간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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