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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플리챌린지 2일차 필사 『고독한 밤에 호루라기를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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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24

2024.02.06 10:20

조회수 58






 가지고 ​싶고 ​것 ​하고 싶은 ​일을 쉬이 손에 꼽을 수 있었던, 그만큼 ​소박하고 순수했던 어린 날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아담이 눈 뜰 때」를 읽을 때의 이응준 작가가 그러했듯 『고독한 밤에 호루라기를 불어라』를 읽으며 ​저 역시도 정말 공감되고 또 ​이루어질 수 없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어요.

 한편으로는 열아홉의 소년에게 타자기, ​화집, 턴테이블이 '단지, 그것들'이라 할 만큼 ​작고 소박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는 ​문장이에요. 누구나 자신의 ​욕구와 소망을 별것 아닌, ​누려 마땅하지만 아직은 ​채우지 못한 무언가라고 생각하지만 ​그 마음을 바라보는 어떤 이에게는 크나큰 사치이자 ​그저 허황된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일상에서 ​종종 깨닫곤 합니다.
 "글을 읽고 쓰고 조용히 살 수만 있"는 ​날이 꼭 그러한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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