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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필사] 노인과바다 -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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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님

2024.02.03 22:15

조회수 70





소설 '노인과 바다'는 고전문학 책들중에서
그리 두껍지 않은 아니 오히려 적은 양으로 읽기 편한
책에 가깝다
하지만 여러번 손에 쥐었다가 놓았다가를 반복하다가
가장 내 생에서 척박하고 냉소적일때 온전히 보았다

살아있음은 고통이고
고통을 느끼면 살아있는것임을
알려주었던 이 소설은 

삶의 다음 장을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삼십대 중반의 나에게 
다음 장을 넘길 힘을 주었다
나의 바다는 여전히 풍랑이 일지만
찬기를 피할 작은 돛단배가 있고 
돌아갈 항구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으니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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