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패륜아라는 말이 생각이 안나서....

워니왕자
2023.12.30 12:24
조회수 92
아침에 눈이 많이 내리길래 자고 있는 둘째를 깨웠습니다.
안 일어나길래 올라타서 간지럽혔더니 "아빠 자꾸 그럼 때린다" 라고 하여 아빠 때리는 패륜아가 어딨어? 라고 할려는데 순간 패륜아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들 아빠 때리는 나쁜 아들을 뭐라고 하지?"
우리 아들 대답은.....
"금쪽이?"
"금쪽이?"
ㅎㅓㄹ.... 순간 빵 터졌습니다.
그리고 보니 제 와이프가 오은영 박사의 '금쪽같은 내 새끼'를 워낙 열심히 봅니다.
거기서 부모 때리는 금쪽이들이 등장하긴 했네요.
어제도 보고 있는데 우리 아들이 "이 정도로 오래 방영했으면 전국에 문제 있는 아이들은 다 나온거 아냐? 이제부턴 주작아냐?"
역시 유투브을 많이 보는 우리 아들은 주작설을 펼칩니다.
패륜아와 금쪽이 너무 극과극 같지만 따지고 보면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동시에도 가능한 단어들입니다.
"너도 저 프로에 나가야 되는 거 아냐? 너무 많이 먹어" 라고 했더니 자기 상처 받는다고 하더니 오늘 요렇게 복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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