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밥 해주고 싶은 사람과 결혼한 사람이 만드는 집밥 51
hispagirl
2026.08.25 13:46
조회수 64
이 더위에도 매끼 차려내는 수고를 하시는 가정 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쩌다보니 혼자 먹는 저녁이 늘었는데 정말 대~~~충 아무거나 먹고
짝꿍과 같이 먹어야 그나마 3찬 이상의 반찬과 국을 놓아 밥상을 차려내게 됨
엄마한테 "대충 드시지 말고 잘 차려 드세요"라고 했던 것이 나에게 돌아올 줄이야...
아무튼 그렇게 살다...주말이 되면 매끼 차려내는 것도 부담되고 힘들고 귀찮지만
내 짝꿍이라 마주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니 최선을 다할 수밖에
더불어 밥다운 밥을 먹는 일요일 아침상~
1. 매운갈비찜 : 엄마가 챙겨주셨던 갈비찜을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 해동한 후에 압력밥솥에 감자와 매운고추, 대파 넣고 15분쯤 추를 돌린 다음에 그릇에 담고(엄마 말씀이 "간편히 먹으라고 이미 다 익혔다"....어쩐히 10분만에 부드럽더라)
2. 바지락해물순두부찌개 : 대기업에서 만든 순두부찌개양념과 생협서 사온 우리콩순두부의 콜라보, 그래 이맛이야!
3. 조기구이 : 엄마가 비늘 다듬어 냉동해서 주신 조기를 튀김가루 대충발라서 올리브유에 앞뒤로 노릇노릇
내 손을 거쳐 밥상에 오르긴 했지만...다 엄마표 반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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